본문 바로가기
건강을 담은 식탁

쉽고 맛있는 생선요리 레시피 5가지

by 부잣길 2025. 4. 7.

냄새 덜하고 손질 간단한 현실형 생선요리 다섯 가지

고등어김치조림


 ‘생선요리는 어렵다’는 생각, 이제는 그만!

생선을 좋아하면서도 막상 집에서 요리하려고 하면  비린내, 복잡한 손질, 기름튀김 걱정 때문에 선뜻 손이 안 가게 되죠.  
저도 아이 낳고 한동안은 생선요리를 멀리했어요.  
하지만 어느 날, 냉동실에 있던 고등어를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봤는데  그 순간 깨달았죠.  
“생선도 어렵지 않게, 맛있게 만들 수 있구나.”

그 후로는 조림도 해보고, 오븐도 활용해 보고, 전자레인지로 간단한 생선찜까지 해보다 보니  
이제 생선요리는 우리 집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가 되었답니다.

오늘은 아이 반찬으로도, 엄마의 건강식으로도 부담 없는 쉽고 맛있는 생선요리 5가지 레시피를 소개해볼게요.

1. 에어프라이어 고등어구이 

-냄새 없이 바삭하게, 기름 튈 걱정 NO

> 재료  <
- 고등어 반 마리  
- 소금 약간, 레몬즙 (선택)

>만드는 법 <
1. 고등어에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고, 소금을 살짝 뿌려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2.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15분, 껍질이 위로 가게 구워주세요.  
3. 기름기 쫙 빠지고 겉은 바삭하게, 냄새도 덜해요!

✅ 아이가 뼈를 잘 발라먹지 못할 경우, 미리 잘라주면 더 좋아요.  
✅ 남은 고등어는 주먹밥 재료로도 활용 가능!

2. 간장연어조림

- 달큰짭짤한 양념에 밥 한 공기 뚝딱

 

 >재료<   
- 생연어 1토막  
- 진간장 2큰술, 물 2큰술, 설탕 1/2큰술  
- 다진 마늘, 생강즙, 쪽파, 참기름

> 만드는 법 <   
1. 연어는 한입 크기로 썰고, 팬에 양념장을 붓고 끓여요.  
2. 연어를 넣고 양념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이면 끝!  
3. 참기름과 쪽파로 마무리하면 향이 더 살아나요.

✅ 어린이용으로는 양념을 덜 짜게 하고, 꿀로 단맛을 추가해도 좋아요.  
✅ 밥 비벼 먹으면 간단한 연어덮밥이 돼요!

3. 고등어김치조림  

- 집밥 감성 듬뿍, 한 번 만들면 며칠 반찬 OK

> 재료 <  
- 고등어 1마리  
- 묵은지 또는 김치 1/4 포기  
- 물 1컵,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작은술  
- 다진 마늘, 대파

>만드는 법 <  
1. 냄비 바닥에 김치를 깔고 그 위에 손질한 고등어를 얹어요.  
2. 양념장을 끼얹고 물을 부은 뒤 중불로 끓입니다.  
3.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이면 깊은 맛이 우러나요.

✅ 김치와 생선이 어우러지면 비린내 없이 감칠맛 폭발!
✅ 남은 국물에 두부나 감자를 추가해도 맛있어요.

4. 삼치된장구이  

- 된장의 은은한 감칠맛이 살아있는 이색 구이

> 재료 <  
- 삼치살 1조각  
- 된장 1큰술, 미림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 만드는 법  <
1. 된장에 미림과 마늘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요.  
2. 삼치살에 고루 발라 냉장고에서 30분 이상 재워요.  
3. 팬 또는 오븐,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마무리!

✅ 된장의 구수한 풍미로 삼치 특유의 비린맛이 사라져요.
✅ 흰쌀밥과 정말 잘 어울리는 밥도둑 반찬이에요.

5. 생선살야채전  

- 아이도 잘 먹는 생선요리, 손으로 집어 먹기 좋아요

 

> 재료 <  
- 흰살생선 (가자미, 명태살 등)  
- 당근, 양파, 애호박  
- 달걀 1개,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 만드는 법  <
1. 생선살은 으깨고, 채소는 잘게 다져요.  
2. 모든 재료를 섞어 동그랗게 빚고  
3. 팬에 노릇하게 부쳐요.

✅ 생선을 싫어하는 아이도 전으로 만들면 잘 먹어요.
✅ 손으로 집어 먹기 쉬워 간식처럼 먹이기 좋아요.

마무리하며 – 생선요리, 생각보다 훨씬 쉬워요
생선요리는 어렵고 손이 많이 갈 거란 생각, 막상 한두 번 해보면 정말 괜한 걱정이었구나 싶어요.  
간단하게 굽기만 해도, 양념 하나만 더해도 맛이 깊어지는 생선 요리
오늘부터는 조금 더 자주 식탁에 올려보는 건 어떠세요?
아이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부드럽고 간단하면서도 영양까지 챙긴 생선요리,  
이번 주 한 끼로 꼭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