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덜하고 손질 간단한 현실형 생선요리 다섯 가지
‘생선요리는 어렵다’는 생각, 이제는 그만!
생선을 좋아하면서도 막상 집에서 요리하려고 하면 비린내, 복잡한 손질, 기름튀김 걱정 때문에 선뜻 손이 안 가게 되죠.
저도 아이 낳고 한동안은 생선요리를 멀리했어요.
하지만 어느 날, 냉동실에 있던 고등어를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봤는데 그 순간 깨달았죠.
“생선도 어렵지 않게, 맛있게 만들 수 있구나.”
그 후로는 조림도 해보고, 오븐도 활용해 보고, 전자레인지로 간단한 생선찜까지 해보다 보니
이제 생선요리는 우리 집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가 되었답니다.
오늘은 아이 반찬으로도, 엄마의 건강식으로도 부담 없는 쉽고 맛있는 생선요리 5가지 레시피를 소개해볼게요.
1. 에어프라이어 고등어구이
-냄새 없이 바삭하게, 기름 튈 걱정 NO
> 재료 <
- 고등어 반 마리
- 소금 약간, 레몬즙 (선택)
>만드는 법 <
1. 고등어에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고, 소금을 살짝 뿌려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2.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15분, 껍질이 위로 가게 구워주세요.
3. 기름기 쫙 빠지고 겉은 바삭하게, 냄새도 덜해요!
✅ 아이가 뼈를 잘 발라먹지 못할 경우, 미리 잘라주면 더 좋아요.
✅ 남은 고등어는 주먹밥 재료로도 활용 가능!
2. 간장연어조림
- 달큰짭짤한 양념에 밥 한 공기 뚝딱
>재료<
- 생연어 1토막
- 진간장 2큰술, 물 2큰술, 설탕 1/2큰술
- 다진 마늘, 생강즙, 쪽파, 참기름
> 만드는 법 <
1. 연어는 한입 크기로 썰고, 팬에 양념장을 붓고 끓여요.
2. 연어를 넣고 양념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이면 끝!
3. 참기름과 쪽파로 마무리하면 향이 더 살아나요.
✅ 어린이용으로는 양념을 덜 짜게 하고, 꿀로 단맛을 추가해도 좋아요.
✅ 밥 비벼 먹으면 간단한 연어덮밥이 돼요!
3. 고등어김치조림
- 집밥 감성 듬뿍, 한 번 만들면 며칠 반찬 OK
> 재료 <
- 고등어 1마리
- 묵은지 또는 김치 1/4 포기
- 물 1컵,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작은술
- 다진 마늘, 대파
>만드는 법 <
1. 냄비 바닥에 김치를 깔고 그 위에 손질한 고등어를 얹어요.
2. 양념장을 끼얹고 물을 부은 뒤 중불로 끓입니다.
3.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이면 깊은 맛이 우러나요.
✅ 김치와 생선이 어우러지면 비린내 없이 감칠맛 폭발!
✅ 남은 국물에 두부나 감자를 추가해도 맛있어요.
4. 삼치된장구이
- 된장의 은은한 감칠맛이 살아있는 이색 구이
> 재료 <
- 삼치살 1조각
- 된장 1큰술, 미림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 만드는 법 <
1. 된장에 미림과 마늘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요.
2. 삼치살에 고루 발라 냉장고에서 30분 이상 재워요.
3. 팬 또는 오븐,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마무리!
✅ 된장의 구수한 풍미로 삼치 특유의 비린맛이 사라져요.
✅ 흰쌀밥과 정말 잘 어울리는 밥도둑 반찬이에요.
5. 생선살야채전
- 아이도 잘 먹는 생선요리, 손으로 집어 먹기 좋아요
> 재료 <
- 흰살생선 (가자미, 명태살 등)
- 당근, 양파, 애호박
- 달걀 1개,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 만드는 법 <
1. 생선살은 으깨고, 채소는 잘게 다져요.
2. 모든 재료를 섞어 동그랗게 빚고
3. 팬에 노릇하게 부쳐요.
✅ 생선을 싫어하는 아이도 전으로 만들면 잘 먹어요.
✅ 손으로 집어 먹기 쉬워 간식처럼 먹이기 좋아요.
마무리하며 – 생선요리, 생각보다 훨씬 쉬워요
생선요리는 어렵고 손이 많이 갈 거란 생각, 막상 한두 번 해보면 정말 괜한 걱정이었구나 싶어요.
간단하게 굽기만 해도, 양념 하나만 더해도 맛이 깊어지는 생선 요리
오늘부터는 조금 더 자주 식탁에 올려보는 건 어떠세요?
아이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부드럽고 간단하면서도 영양까지 챙긴 생선요리,
이번 주 한 끼로 꼭 도전해 보세요.
'건강을 담은 식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별하고 건강한 양배추 레시피 다섯 가지 (0) | 2025.04.08 |
---|---|
정성이 담긴, 버섯을 활용한 건강한 레시피 5가지 (0) | 2025.04.07 |
고지혈증에 도움이 되는 건강 레시피 5가지 (0) | 2025.04.07 |
몸과 마음을 살리는 보양식 레시피 5가지 (0) | 2025.04.06 |
명란젓을 활용해 색다르고 맛있는 레시피 5가지 (0) | 2025.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