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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담은 식탁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맛있는 한 끼 – 어린이 비만 예방 레시피 5가지

by 부잣길 2025. 4. 2.

닭가슴살 볶음밥, 바나나오트밀쿠기. 연어아보타도롤, 단호박죽, 두부참치 미니전

아이의 식습관, 엄마의 선택에서 시작돼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우리 애는 잘 먹어서 걱정이야…”라는 말이 웃으면서도 진심일 때가 있어요.
먹는 양은 충분한데, 활동량은 부족하고, 어느새 살이 찌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엄마 마음은 조급해지기 시작하죠.

그렇다고 무작정 먹는 걸 제한할 수도 없고, 맛없는 다이어트 식단을 강요할 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맛있게 먹이면서도 자연스럽게 건강해지는 레시피’,
아이의 성장과 비만 예방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실제 제가 해봤고 아이도 잘 먹었던 레시피 다섯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1. 닭가슴살 채소큐브볶음밥 – 한입 크기로 즐거운 식사

>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를 채워요!

 

<<재료 >>  
- 현미밥 1공기

- 닭가슴살 100g

- 당근, 브로콜리, 옥수수, 피망 등 컬러 채소

- 달걀 1개,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만드는 법>>   
1. 닭가슴살과 채소는 잘게 깍둑썰기해요.

2. 팬에 달걀 → 닭가슴살 → 채소 순서로 볶아요.

3. 밥을 넣고 간을 살짝 해서 볶아주면 완성!

>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도 색감에 흥미를 느껴 잘 먹어요.

> 한입 크기 재료로 씹기 편해요.

 

 

2. 두부참치미니 전 – 기름은 적게, 영양은 풍부하게

> 기름지지 않고 구워내면 아이도 엄마도 부담 없는 반찬이에요.

<<재료  >>
- 부드러운 두부 1/2모

- 참치(기름 뺀 것) 1/2캔

- 다진 양파, 당근 약간

- 달걀 1개, 소금, 부침가루 1큰술


<<만드는 법>>   
1. 두부는 으깨서 물기를 꼭 짜주세요.

2. 모든 재료를 섞어 동그랗게 빚고

3. 프라이팬에 최소한의 기름만 둘러 노릇하게 구워요.

>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활용도 가능해요.

> 단백질 풍부 + 기름기 적은 간식 대용!

 

 

3. 단호박수프 – 포만감 있는 건강 간식

> 우유 대신 두유를 넣어도 고소하고 속 편한 수프가 완성돼요.

<<재료>>
- 단호박 1/4통

- 양파 1/4개

- 우유 또는 무가당 두유 1컵

-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단호박은 찌고, 양파는 볶아 부드럽게 준비해요.

2. 둘 다 블렌더에 갈아 우유/두유 넣고 끓입니다.

3. 부드럽게 농도 조절하고, 소금으로 간하면 완성!

 

> 식이섬유 풍부해서 포만감도 좋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 돼요.

> 빵 대신 곁들이면 저녁 대용으로도 충분해요.

4. 연어아보카도롤 – 영양만점 브런치 스타일

> 눈으로도 먹고 입으로도 건강 챙기는 간식 또는 도시락 메뉴

<<재료>>   
- 또띠야 1장

- 연어(훈제 또는 구운 것)

- 아보카도 1/2개

- 오이, 당근 채소채

- 플레인 요구르트 or 크림치즈 (소량)


<<만드는 법>>   
1. 또띠야를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려 부드럽게 만들고

2. 재료를 길게 얹어 돌돌 말아요.

3. 2~3등분으로 자르면 끝!

 

 

> 고단백 + 건강한 지방 = 똑똑한 포만 레시피

> 아이가 직접 말아서 먹게 해도 재미있어해요.

5. 바나나오트쿠키 – 설탕 없는 간식도 충분히 달콤해요

> 군것질을 완전히 끊는 건 어렵지만, 건강하게 바꿀 수는 있어요.

<<재료>>   
- 바나나 1개

- 오트밀 1/2컵

- 계핏가루 약간

- 건포도나 견과류(선택)


<<만드는 법>>  
1. 바나나를 으깨고 오트밀과 섞어요.

2. 원하는 재료를 추가한 뒤 동그랗게 뭉쳐

3. 오븐 180도에서 15분 정도 구워요.

> 단맛은 자연스럽게, 식이섬유는 듬뿍

> 아침 간식으로도 좋고, 식사 거부할 때 대체식으로도 활용 가능

마무리하며 _ 아이가 잘 먹는 게 다는 아니더라고요
아이 식습관은 엄마의 선택에서 시작돼요.
맛있게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한입 한입이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게 진짜 엄마표 밥상이겠죠.

오늘 소개한 레시피들은
재료는 익숙하지만 조리법과 구성은 새롭고, 아이 입에도 익숙하면서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현실형 건강 레시피들이에요.
아이의 입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밥상,
오늘부터 천천히 바꿔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