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맛있는 파스타 레시피 5가지

 

집에서 파스타 한 그릇, 생각보다 간단해요

바쁜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냉장고를 열고는 한숨부터 나올 때가 있어요.
밥도 귀찮고, 반찬도 없고, 그렇다고 배달음식은 질리고…
그럴 때 저는 꼭 ‘파스타’를 떠올려요.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딱 한 접시만으로도 근사한 식사가 되거든요.
사실 알고 보면 파스타는 라면보다 간단하면서도 훨씬 근사한 요리랍니다.
오늘은 제가 자주 해 먹는 초간단 파스타 레시피 5가지를 공유해드릴게요.
한 입 먹으면 “내가 이렇게 요리를 잘했었나?” 싶은 순간이 찾아올 거예요

 1. 방울토마토 마늘 오일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토마토)

분위기는 근사하게, 조리는 초간단하게

> 재료 (1인분)< 
- 스파게티 면 80g, 방울토마토 10개, 마늘 3쪽,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 후추, 파슬리

> 만드는 법 <
1. 면은 소금물에 삶고, 물은 조금 남겨둬요.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은은하게 볶다가, 방울토마토를 반 갈라 넣어요.  
3. 면을 넣고 남겨둔 면수로 농도 맞추면 끝입니다.

> 포인트 : 토마토가 탁 터지면서 자연스럽게 소스가 만들어져요. 

                면수 한두 숟갈 넣으면 파스타가 더 촉촉하고 감칠맛이 살아나요.  

2. 명란 크림 파스타 –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중독성 있는 맛

> 재료 <

- 스파게티 면

- 생크림 또는 우유

- 명란젓 1큰술

- 버터, 마늘

- 쪽파, 김가루 (선택)

> 만드는 법 < 
1. 팬에 버터와 마늘을 볶고, 우유와 명란을 넣어 소스를 만듭니다.
2. 면을 넣고 재빨리 섞은 뒤, 불을 끄고 김가루, 쪽파를 올려 마무리.
> 포인트 : 짜지 않게 명란 양 조절하고, 김가루 듬뿍 뿌리면 완성도 급상승!

 

 3. 크림 없이 만드는 버섯크림 파스타

> 재료 <
- 아무 버섯 (표고, 새송이, 양송이 등), 마늘, 양파, 두유 1/2컵 (또는 오트밀 우유), 간장 1/2작은술, 올리브오일

> 만드는 법 < 
1. 버섯과 양파, 마늘을 볶아줍니다.  
2. 두유를 붓고 약간 졸이듯 끓여요.  
3. 간장은 아주 살짝, 감칠맛만 살짝!
> 포인트 : 고소한 맛 좋아하는 분들께 강추. 진짜 부드러운데 속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4. 고추참치 파스타 — 자취생의 진심 레시피

냉장고가 비었을 때, 진짜로 자주 해 먹는 조합

> 재료 <
- 파스타 면, 고추참치 1/2캔, 마늘, 양파 조금, 케첩 1큰술, 고춧가루 1/2작은술 (선택), 올리브오일

> 만드는 법 <
1. 마늘+양파 볶고 고추참치 투하해 주세요.  
2. 케첩으로 산미 살짝 주고, 면 넣고 볶아요.  
3.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고춧가루 톡!

> 포인트  : 밥 대신 면이 들어간 느낌!  
맛은 확실히 있고, 입 짧은 날도 다 먹게 되는 묘한 마력이 있어요.

5. 김치 크림 파스타 — 의외로 찰떡궁합!

> 재료 <
- 신김치 조금, 우유나 두유 1/2컵, 버터 1작은술, 파스타 면, 소금, 후추, 파슬리

> 만드는 법 <
1. 잘게 썬 김치를 버터에 살짝 볶아요.  
2. 우유나 두유를 붓고 약불로 부드럽게 끓여요.  
3. 삶은 파스타 넣고 섞어주면 완성.

> 포인트 : 느끼한 크림파스타 싫어하던 분도, 이건 다 먹어요.  
“어? 이게 이렇게 어울려?” 하는 반전 매력 조합이에요!

마무리하며:

이 다섯 가지 파스타는 요리 초보도 실패 없이 완성할 수 있고, 재료도 집에 있는 것들로 충분히 가능해서 부담이 없어요.

무엇보다,그릇에 담긴 파스타 한 접시는
하루를 위로하고, 나를 대접하는 소소한 행복이 되기도 하잖아요.

오늘은 냉장고 속 재료들로, 어떤 맛으로 나를 챙겨줄지 골라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