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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담은 식탁

“가볍지만 든든하게” -저칼로리 레시피 5가지, 지속가능 방법

by 부잣길 2025. 4. 2.

두부 스크램블 채소볼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늘 고민이죠. "이거 먹어도 되나?", "또 금방 배고프겠지…"   
하지만 몇 가지 재료만 잘 조합해도, 배부르고 기분 좋은 한 끼는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제가 평소에 즐겨 먹는 메뉴 중에서, 특히 만족도가 높았던 저칼로리 레시피 다섯 가지를 소개할게요!

1. 두부 스크램블 채소볼 — 아침에도 부담 없는 포만감

칼로리:약 230kcal  / 준비 시간:** 10분

> 재료 <
- 부드러운 두부 1/2모  
- 다진 양파, 피망, 애호박 약간  
- 소금, 후추, 카레가루 한 꼬집  
- 올리브오일 1작은술

> 만드는 법 <  
1. 두부는 물기를 빼고 으깨서 준비해요.  
2.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채소를 볶은 뒤, 두부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3. 카레가루로 간을 더하면 풍미가 좋아져요.

👉 개인 팁 : 밥 없이도 포만감 있어요! 저는 종종 이걸 상추나 김에 싸서 먹기도 해요. 입이 심심할 틈이 없어요.

2. 오이 달걀말이 — 냉장고 속 흔한 재료로 만드는 기분전환 메뉴

칼로리 : 약 190kcal  / 준비 시간 : 10분

> 재료 <  
- 달걀 2개  
- 오이 반 개 (곱게 채 썬 것)  
- 소금, 깨소금 약간  
- 참기름 몇 방울

> 만드는 법 <
1. 오이는 살짝 절여 물기를 짜주세요.  
2. 달걀에 오이를 섞어 달걀말이처럼 돌돌 말아 부쳐요.  
3. 썰어서 플레이팅 하면 색감도 예쁘고 아삭아삭 식감이 좋아요.

3. 방울토마토 병아리콩 샐러드 — 만들자마자 기분 좋아지는 컬러풀 샐러드

칼로리 : 약 210kcal  / 준비 시간: 5분

> 재료 <
- 삶은 병아리콩 1/2컵  
- 방울토마토 한 줌  
- 적양파, 오이 조금  
- 드레싱: 레몬즙,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 만드는 법 <
1. 모든 재료를 작게 썰고 드레싱과 섞어줍니다.  
2. 냉장고에 살짝 차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가끔은 여기에 삶은 달걀 하나 추가해서 식사 대용으로도 먹어요.

4. 고구마 오이롤 — 달콤한 고구마 + 상큼한 채소의 환상 조합

칼로리 : 약 200kcal  / 준비 시간 : 15분

> 재료 <
- 삶은 고구마 1/2개  
- 오이 길게 썬 것  
- 닭가슴살 또는 참치 조금 (선택)  
- 요구르트 or 머스터드소스 (소량)

> 만드는 법 < 
1. 고구마를 으깨고, 닭가슴살 또는 참치를 섞어 속재료를 만듭니다.  
2. 오이로 속재료를 돌돌 말아 롤 형태로 만듭니다.  
3. 기호에 따라 소스를 곁들여요.

5. 양배추 들기름 볶음밥 — 밥 없이도 '밥 같은' 만족감

칼로리 : 약 220kcal  / 준비 시간: 10분

> 재료 < 
- 양배추 한 줌 (채 썬 것)  
- 두부 약간 or 달걀 1개  
- 소금, 간장 한 방울, 들기름 1작은술

> 만드는 법 <  
1.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양배추를 볶아요.  
2. 두부나 달걀을 추가해 단백질을 보완해요.  
3. 간은 아주 약하게만, 재료 본연의 단맛이 살아 있어요.

 

식단을 지속하는 진짜 비법 – 작지만 강력한 습관들

✅ “하루 한 끼만 신경 써도 충분해요”

처음부터 세끼를 다 바꾸려 하지 마세요.
아침이나 저녁 한 끼부터 바꾸는 것만으로도 체감이 달라져요.
점심은 자유롭게 먹되, 나머지 한 끼를 저칼로리로 가볍게!

 

✅ “배고프면 먹되, 정해진 리스트 안에서 고르기”

간식이 당길 땐 '먹어도 되는 간식 리스트'를 미리 정해두면 덜 흔들려요.
(예: 삶은 계란, 방울토마토, 구운 아몬드, 두유, 현미떡 등)

 

✅ “무리하지 않는 기준 세우기”

체중계 숫자보단, 내 컨디션을 먼저 살펴보세요.
작은 성공도 스스로 칭찬해 주세요.
“오늘은 간식 한 번 줄였어” 이것도 충분히 잘한 거예요



마무리하며_ 가볍게, 그리고 오래도록

다이어트는 결심이 아니라 습관과 방향이에요.
무조건 참기보다는, 조금 덜어내고, 조금 바꾸고, 조금 챙기면서 나에게 맞는 리듬을 만들어가는 게 훨씬 중요하더라고요.

오늘 소개한 레시피 다섯 가지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반복해도 지루하지 않은 메뉴들이에요.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그런 하루 한 끼의 힘을 느껴보셨으면 해요.

지금 내 식탁 위 작은 변화, 그게 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바꾸는 첫걸음일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