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하는 부부를 위한 도시락 레시피
서서 일하는 하루, 속은 편안하고 기운은 꽉 찬 한 끼아침부터 밤까지, 정작 우리는 밥을 제대로 못 먹는다식당은 손님이 많을수록 기쁜 일이지만 정작 주방 안쪽에서는식사 시간조차 스쳐 지나가는 일상이 되어버리죠. 조리 중간중간 급하게 허기만 채우다 보면오히려 더 쉽게 피로해지고, 속도 더부룩해지기도 해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하루에 한 끼만큼은 제대로 먹자”는 약속을 하고도시락을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복잡한 반찬은 필요 없어요.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속이 편하고 체력까지 채워주는 메뉴.오늘은 그런 도시락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할게요.1. 곤약김치볶음밥 도시락소화는 빠르게, 포만감은 오래가게 📌 재료곤약쌀 1인분, 잘 익은 김치, 양파, 참치 or 두부들기름, 깨소금, 김가루 🍳 만드는 법곤..
2025. 5. 17.
주말에만 할 수 있는 나만의 작은 사치
🌤 평일엔 허락되지 않던 사치주말 아침.아이들은 늦잠을 자고, 남편은 조용히 라디오를 켜고 있고,부엌은 드물게 고요해요. 커 피포트를 올려두고,창문을 열어 바람을 들여놓으면그제야 겨우 ‘나의 시간’이 시작되는 느낌이 들어요. 주부로서, 엄마로서, 매일 해야 할 일이 넘쳐나고하루하루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온 평일. 그 바쁜 리듬이 잠시 멈추는 주말 오전, 저는 작고 조용한 사치를 누립니다. 🌸 사치 1. 누워서 책 읽기, 그것도 햇살 드는 자리에서평일엔 책을 펴도 세 문장을 넘기기 어렵죠.아이 부르는 소리, 남편 찾는 목소리,“이따가 봐야지” 하다 보면 그대로 잊혀져요. 그런데 주말 오전, 아이들이 조용히 놀고 있는 틈에저는 거실 햇살 드는 자리에 이불을 깔고 책 한 권을 펼쳐요..
2025. 5. 16.